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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역강화 보복 조치로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중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를 취한 한국에 대해 단기비자 발급 중단이란 보복 조치를 꺼내들었다. 중국 신임 외교부장이 한국 외교장관과 첫 통화후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을 보면 방역 규제 국가 중 가장 강한 조치를 취한 한국을 본보기로 삼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10일 중국 외교부와 주한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주한 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이날부터 중국 국내 지시에 따라 오늘부터 한국인에 대한 중국 단기비자(방문, 상업무역, 관광, 의료 및 일반 개인사정 포함) 발급을 중단했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이 조치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방역 강화에 대한 대응 조치임을 인정했다.

한국 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7일 갑작스럽게 방역을 완화한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폭증하자 1월까지 중국인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중국발 한국행 항공편 추가 증편을 제한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48시간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출하고, 입국 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은 현재 외국에서 입국전 48시간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조치를 취하고 있다.

비자 제한을 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주요 국가 중 가장 강한 조치를 취한 셈이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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