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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종영 당일까지 찍는다 "18일 새벽 마지막 촬영"

드라마 '연인'이 마지막 방송 당일까지 숨가쁜 촬영을 이어간다.


15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오는 18일 새벽께 마지막 촬영을 완료할 전망이다. 관 계자는 "17일 밤 남궁민 안은진 등의 촬영이 예정돼 있다. 평소 스케줄을 감안하면 18일 새벽께 촬영을 마 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8일은 '연인'의 마지막 연장 회차인 21회가 방송되 는 날이다. 마지막 방송 당일이 되어서야 11개월에 이 르는 촬영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 셈이다. 시간-일 정과의 싸움 속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분 투해 온 '연인'의 피말리는 촬영 과정을 짐작할 수 있 는 결과다. '연인'은 촉박하나마 긴급한 후반 작업을 거 쳐 당일 방송분을 완성, 아쉬움 속에 시청자들을 만나 게 될 전망이다.


압도적 분량을 차지하며 극을 이끌어 온 주연 남궁민 안은진은 투혼이나 다름없는 강행군을 이어왔다. 결국 마지막 방송 당일까지 이어지는 촬영까지도 두 주연이 마무리에 나서게 됐다.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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