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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박재범→최정훈 이어 '더 시즌즈' MC발탁…국내 최초 친남매 MC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세 번째 시즌이 AKMU(악뮤)와 함께 돌아온다.

21일 KBS 측은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 (THE SEASONS)' 세 번째 시즌은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란 이름으로 오는 9월 1일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더 시즌즈'는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0년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2MC이자 최연소 MC인 악뮤는 박재범과 최정훈에 이어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란 타이틀로 '더 시즌즈'의 세 번째 시즌을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악뮤는 찐 현실 남매 케미가 돋보이는 '국내 최초 친남매 MC'라는 점에서 박재범, 최정훈과는 또 다른 신선하고 통통 튀는 진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 번째 시즌의 타이틀인 '오날오밤'은 악뮤만의 감성을 담은 발라드곡 '오랜 날 오랜 밤'에서 따온 타이틀로, 시청자들에게 따듯한 가을밤을 선사하고자 한다. '오날오밤'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해 낭만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악뮤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악뮤는 지난 2014년 데뷔 후 재기발랄한 가사와 멜로디로 그들만의 장르를 만들어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독보적인 프로듀싱 역량을 갖춘 이찬혁과 맑고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이수현의 조합으로 매 앨범마다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음원 차트 올킬을 기록하고 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가 매력의 이찬혁,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 DJ 경력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이수현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듣고 보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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