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우크라이나 인접 지역 벨고로드 상공에서 미제 대 레이더 미사일 4기를 요격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미 CNN이 보도했다. 레이더 미사일 요격 발표는 처음이다.
러시아 국방부 이고르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미제 대 레이더 미사일 ‘HARM’ 4기를 벨고로드 영공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HARM”은 고속대레이더미사일(High-speed Anti-radiation Missile)“의 줄임말로 레이더로 운영되는 대공방어체계를 찾아내 공격하도록 만든 것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벨고로드의 주거지와 산업시설 이 폭격을 당해 1명이 숨지고 1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글라드코프 주지사는 19일 텔레그램 메시지에 ”어제는 정말 힘든 날이었다. 우크라이나군이 포격했다“고 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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