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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두바이 아파트 임대료,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급등

두바이 아파트 가격이 지난 8월에 거의 10년 만에 가 장 큰 폭으로 급등했다.

이제까지 평수가 넓은 빌라가 주택으로써 수요가 많았 다면 중동의 비즈니스 그리고 관광 허브로써 인구 유 입이 증가하면서 현재는 주택 공급의 약 85%를 아파 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파트 가격이 급상 승하고 있다.

부동산 자문업체인 CBRE 그룹에 따르면 아파트 가격 은 8월까지 연평균 20% 상승해 2014년 11월 이후 최 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장 높았던 2014년 평균 가격보다는 저렴하다 하지만 상승폭이 워낙 커서 빌라 가격 상승률 17.3%를 뛰어넘는 수치다.

두바이의 부동산 반등은 암호화폐 백만장자와 아시아 에서 이주한 은행가부터 자산 보호를 원하는 부유한 러시아인에 이르기까지 신규 이민자의 유입에 힘입어 7년 간의 침체 이후에 이루어졌다. 또한 두바이 정부 는 비자법을 완화하고 구직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비자 를 도입하는 등 인구 유입을 위한 대응책을 속속 도입 하고 있다. 단독 주택 가격은 팬데믹 동안 기록한 최 저치에서 급등했지만 아파트 가격의 증가세는 지지부 진했다. CBRE에 따르면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여전히 2014년 최고치보다 9.6% 낮은 반면, 대형 주택의 평 균 가격은 8.7% 더 높다고 밝혔다.

부동산 평가 및 연구 회사인 ValuStrat는 아파트 가 격은 8월까지 올해 평균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 장 큰 연간 상승폭을 보인 곳은 인공섬인 팜 주메이 라(Palm Jumeirah)로, 가격이 5분의 1이나 급등했다.

CBRE의 연구 책임자인 타이무르 칸(Taimur Khan)은 인터뷰에서 “적용 가능성이 제한되면서 아파트에 대 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아파 트 가격이 더 저렴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라 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바이의 임대 수익률은 투자자 가 런던, 뉴욕 또는 홍콩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 상 당히 높다."

통화가 미국 달러에 고정되어 있고 임대 소득에 세금 이 부과되지 않는 두바이 아파트의 수익률은 CBRE에 따르면 7.34%이다. 이에 비해 런던의 평균 수익률은 4.18%이며, 대다수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런던 중심부 의 경우 3.6%로 훨씬 더 낮다.

CBRE에 따르면 두바이 아파트의 평균 연간 임대 료는106,674디르함(29,000달러)이고 빌라의 경우 322,573디르함이다. [걸프코리안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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